아기가 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잘 먹고 잘 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기가 잠을 푹 자지 못하고 자주 깨게 되면 당연히 성장과 발달에 방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아기가 자다가 자주 깨는 대표적인 이유와 해결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대표적인 이유
생후 4개월 이후의 아기는 낮과 밤을 구분하며 생체 리듬이 갖춰지게 됩니다. 이때의 아기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는 숙면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기들이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낮잠 혹은 밤잠을 자는 동안 자주 깨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몇 가지 이유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속 불편함
깨어 있는 동안 식사(이유식, 분유, 모유 등)를 너무 많이 하거나 먹는 양이 많다면 아기는 자다가 속이 불편해서 깨기도 합니다. 특히 수유를 하는 아기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혹은 반대로 너무 적게 먹어도 배가 고파서 잠에서 깨는 경우가 생깁니다.
철분 등 영양소의 부족
태어난 지 태어난 지 6개월이 지나서도 밤에 잠을 자다가 자주 깨서 힘들어하며 우는 아기라면 철 결핍성 빈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아기가 태어난 지 6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흔한 영양 결핍으로, 철분이 부족하면 수면을 조절하는 도파민의 전달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숙면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철분 외에도 아기의 성장 발달을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소의 섭취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필수적인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에는 복합적인 이유로 잠을 못 자는 등의 다른 증상들도 나타 날 수 있습니다.
소아 야경증(야제증)
소아 야경증은 잠을 잘 자지 못한다거나, 자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잠을 깨는 증상을 말합니다. 심한 경우는 소리를 지르며 깨서 큰소리로 울기도 하는데, 아무리 달래도 달래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증상을 처음 접하는 부모님들은 아기가 악몽을 꿨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쉽게 말해 소아나 유아가 밤에 자다가 발작적으로 깨서 우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수면 각성 장애 중 하나로, 여자아이들 보다는 남자아이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며 다음날에는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해결 방법
적절한 양의 식사(수유)
수유를 하는 아기라면 소화가 잘 되도록 월령에 맞는 수유 양과 텀을 적절히 조절해 주고, 수유 후 재우기 전에 충분히 트림을 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유식 및 밥을 먹는 아기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깨어 있는 동안 아기가 본인의 양껏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밥을 먹은 후 바로 잠에 들지 않고 한 시간 정도 놀면서 충분히 소화를 시키고 잠든다면 자다가 깨는 일도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철분 등 영양소의 보충
아기 철분이 결핍되어 빈혈이 생기면 아기의 인지력과 운동신경을 비롯하여 사회성의 발달과 정서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아기의 성장 및 발달을 방해하는 매우 중요한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6개월 이후의 아기들에게는 철분이 부족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유식을 시작할 때 소고기가 중요한 재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식품으로 필요한 영양소의 양을 모두 섭취하는 것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적절한 영양제의 보충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엄마들이 이 시기에 아기에게 철분제를 비롯한 영양제를 챙겨 먹이기 시작합니다.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꼼꼼히 따져보고, 철분제 등의 영양제를 적절히 챙겨 먹이는 것이 아기의 성장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숙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적절한 시간의 낮잠
아기가 혼자 뒤집거나 앉기 시작했다는 것은 아기에게 스스로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 체력이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활동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밤에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밤에 잘 자라고 무작정 낮잠을 재우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기에게 맞는 적절한 시간의 낮잠은 밤에 푹 자는 데 도움을 즐 수 있는데, 평균적으로 적절한 낮잠 시간은 2시간 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숙면을 위한 환경 만들어 주기
너무 밝은 조명이나, 어두운 공간에서 스마트 폰 등의 영상 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밝은 빛은 아기가 잠을 자는데 방해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조명과 온도, 습도의 유지로 아기가 숙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켜주는 것도 아기가 잠을 잘 자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은 엄마들이 목욕을 수면 의식으로 여기고 있기도 합니다. 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켜 주는 것은 아기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푹 자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에 방문하기
다른 방법들을 다 취해봐도 아기가 잠을 자는데 힘들어하거나 깨는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 야경증은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지만, 일정 기간 이상 증상이 계속되고 아기가 너무 힘들어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수면 검사 등의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줘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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