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기가 열이 나면 부모는 당황하게 됩니다. 아기가 열이 날 때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한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기가 열이 날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기의 열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아기 열날 때 대처 방법
아기가 열이 날 때는 아래 7가지의 방법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옷은 최대한 가볍게 입히도록 합니다.
아기가 열이 나기 시작하는 37.5도에서 37.8도 정도의 체온에서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아기의 하의를 벗기고 기저귀만 채워놓고, 상의는 반팔 또는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히도록 합니다. 이때,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양말은 신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기가 열이 난다고 추울까 봐 옷을 더 입히거나 이불을 덮어주는 경우가 있는데, 아기가 열이 나기 시작할 때 따뜻하게 해 주게 되면 아기의 체온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최대한 아기의 복장을 가볍게 해 주고, 이불과 같은 것으로 아기의 몸을 덮어주지 않도록 합니다. 38도 이상의 열이 날 경우에는 옷을 모두 벗기고, 배만 가볍게 덮어주도록 합니다.
방의 온도를 낮춥니다.
아기의 체온이 37.5도에서 37.8도 정도일 때 아기의 체온이 더 올라가지 않도록 실내 온도를 낮춰줍니다. 환기를 통해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22도에서 24도의 온도로 낮춰줍니다. 이때 아기의 몸에 직접적으로 차가운 바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수분을 보충해줍니다.
열이 나게 되면 땀이 나면서 탈수 현상이 올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 줄 수 있도록 합니다. 이때는 차갑거나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온도의 보리차가 좋습니다. 아직 물을 마시지 못하는 아기라면 적당한 양의 수유를 해 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줍니다.
아기가 37.8도 이상의 열이 날 경우에 해열제를 먹이기 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미지근한 미온수를 손수건에 적셔서 완전히 물기를 제거하지 않고 아기의 겨드랑이, 목 뒤, 사타구니 등을 닦아줍니다. 이때 살이 접혀있는 부분과 살의 면적이 넓은 곳을 집중적으로 닦아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아기가 오한이 나며 추워한다면 즉시 중지해야 합니다.
차가운 물수건을 이마부터 정수리까지 덮어줍니다.
이 방법 역시 37.8도 이상의 열이 나고 해열제를 먹이기 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차가운 물을 적신 물수건을 아기의 이마부터 덮어줍니다. 이때 반드시 정수리까지 덮어줘야 조금 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미리 물을 적셔서 얼린 다음 이를 손수건 등으로 감싸서 얹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며, 아기가 많이 싫어한다면 열패치만이라도 이마에 붙여주도록 합니다.
해열제를 먹입니다.
38.5도 이상의 열이 날 경우 해열제를 먹입니다. 그러나 38.5도 이하의 열이 나지만 아기가 힘이 없고 축 처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해열제를 먹이도록 합니다. 이때 접종열을 제외하고 3개월 미만의 아기의 경우, 의사의 처방 없이 임의로 해열제를 먹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아기에게 해열제를 먹일 때는 반드시 아기의 몸무게별로 먹여야 하는 용량을 지켜서 먹이고, 시간 간격을 맞춰서 먹이도록 합니다. 이때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타이레놀 성분 해열제가 효과가 빠른 편으로 1차로 먹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대표적인 해열제는 빨간색 챔프가 있습니다. 또한 같은 계열 및 성분의 해열제는 복용 후 최소 4시간 이후에 다시 먹이도록 합니다.
해열제를 먹였어도 효과가 없을 경우, 교차 복용합니다.
1차로 먹인 해열제가 효과가 없을 경우, 다른 계열 및 성분의 해열제를 다시 먹입니다. 이때는 1차로 해열제를 복용한 지 최소 2시간 이후에 먹이도록 합니다. 대표적인 교차 복용의 예는 1차에서 빨간색 챔프를 먹였다면 2차 복용으로는 이부브로펜 계열의 파란색 챔프를 먹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기 열나는 이유
아기들이 열이 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두 가지의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접종열
아기들이 열이 나는 대표적인 이유로는 접종열이 있습니다. 아기들은 맞아야 할 예방접종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열이 나는 접종으로는 폐구균 접종이 있습니다. 폐구균은 접종 후 고열이 나는 경우가 다수 있기 때문에 공포의 폐구균 접종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접종열은 24시간 이내로 열이 떨어지며, 해열제 복용으로 열을 내릴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
접종열이 아니고 특별한 이유가 없이 열이 난다면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염증으로 열이 나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세균 감염의 질병으로는 요로감염, 뇌수막염 등이 있습니다. 120일 이전, 3개월 이전의 아기들이 열이 나는 경우 대표적으로 의심해볼 수 있는 이유입니다. 만약 120일 이전, 3개월 이전의 아기들이 이유 없이 열이 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열날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아기가 열이 날 때는 절대로 목욕을 시키지 않습니다.
아기가 열이 날 때 간혹 목욕을 시켜서 열을 떨어트리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아기의 열이 오르고 있는데 목욕을 시키게 되면 수분이 빠져나가서 탈수현상을 불러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열성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열이 날 때에는 목욕을 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오한이 들 때 몸을 닦아주지 않습니다.
아기가 오한이 있을 때는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는 등의 체온을 내려주려는 행동은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오한이 들기 시작하면 금방 고열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때 몸을 식혀주게 되면 더 높은 열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열이 나기 시작할 때에는 최대한 몸을 시원하게 해 주되, 오한이 들기 시작하면 옷을 입히고, 이불을 덮어주며 안아주는 등의 방법으로 아기의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어플
아기가 갑자기 고열이 난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하지만, 바로 응급실로 향하기에는 망설여지는 시기입니다. 2~3년 만에 유행하는 독감과 다시 감염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 등의 바이러스 질환들로 인해 응급실로 간다고 해도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또한 응급실에서 행해지는 여러 가지 검사들로 아기가 많이 지칠까 봐 걱정하게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열날 때
아기가 열이 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어플입니다.
1. 열나요(다운로드하기)
- 체온을 입력하고, 체온 측정 시간마다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기의 체온마다 대처해야 할 방법을 알려주는 어플로, 아기 엄마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열 관련 어플입니다.
휴일에 아플 때
휴일에 아기가 열이 나거나 아프면 당장 문을 연 병원이나 약국부터 찾게 됩니다. 이때 아래의 어플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약국 찾기(다운로드하기): 전국 약국 정보 및 영업시간, 당번 약국 정보
2. 휴일 약국(다운로드하기): 주변 당번 약국 위치확인 및 전화 걸기
3. 응급의료정보제공(다운로드하기): 보건복지부, 연휴 및 명절 병원, 약국 정보, 응급처치 등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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